[뉴스경북/안동시] 안동임하호토종어류보존회, '댐주변 주민  소득사업이 되는 댐을 만들자'며 수자원공사장에게 진정서 발송

  • 등록 2014.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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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하호토종어류보존회가 안동댐, 임하댐 도수로 공사 등 거듭되어 오고있는 논란을 중지하고 대책을 마련, 해결하자는 진정서를 7.22일 수자원공사 사장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보존회는 진정서에서 "이제는 수자원공사가 피해만 주는 댐이 아니라 전체 주민의 소득사업이 될 수 있는 댐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미 임하호는 레저사업으로 국비가 내려온 상태이니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피해만 주는 댐이 아니라 전체 주민의 소득사업이 될 수 있는 댐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히며 보존회의 입장과 타지역 댐주변지역에서의 주민생활 선례도 소상하게 담고있어 수자원공사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진정서 전문이다.

 

 

 

 

 

 

진 정 서

 

 

 

수자원공사 사장님께

 

 

불철주야 업무에 수고하십니다.

유일하게 안동시에는 큰 댐이 2개나 건설되어 있고 지금 안동댐과 임하댐을 연결하는 도수로 공사를 건설하고 있는데 물 부족 국가이기 때문에 물을 이용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으나 안동댐, 임하댐 터널공사로 인해서 안동댐 배스, 블루길이 임하댐으로 유입되면 생태계 교란은 물론 어민들 생존권에도 막대한 위협을 줄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자원공사와 토종어종 보존회는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수자원 공사는 이제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수자원공사는 댐을 건설하면 하류 주민들에게 원활한 해결이 되겠지만, 댐 주변 주민들에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수자원공사가 피해만 주는 댐이 아니라 전체 주민의 소득사업이 될 수 있는 댐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자원공사는

1. 안동시와 협의하여 임하호 어업권을 회수하고

2. 치어산란장을 만들어 토종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

3. 각종 축제를 열고 유료화로 댐을 관리하면서 전체적인 주민소득사업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주체측 추산 150만명, 경제유발효과 1,600억원, 봉화 은어축제 주체측 추산 90만명, 유발된 경제적 효과 270억 정도의 경제적인 효과가 있는데 이 행사장은 인위적으로 치어를 성어로 만들어 경제적인 효과가 주체 측 추산 이렇게 나왔고 저희 임하호는 이미 만들어져서 주민들에게 피해만 주는 댐이 아니라 전체적인 주민 소득사업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유료화로 만들면 환경오염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토종 어종 보존회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이유는 이미 임하호는 토종어종만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쏘가리 낚시는 인조 미끼나 버들치나 미꾸라지를 사용하고 있고, 참붕어 대낚시는 떡밥보다 지렁이가 더 나오고 있고 납추가 오염문제가 되면 세라믹 같은 돌추로 바꾸면 오염이 안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미 임하호는 레저사업으로 국비가 내려온 상태이니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피해만 주는 댐이 아니라 전체 주민의 소득사업이 될 수 있는 댐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2014. 7.22 .

토종어종 보존회 회장 : 이수섭(HP011-522-2521)

총무 : 이정형

운영위원 : 박용수

운영위원 : 권영윤

운영위원 : 김시학

운영위원 : 이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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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사회부 권태록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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