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태실유적 복원을 통한 세계문화유산 가능성 확보
- 조선왕조 태실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및 문화재 지정신청 추진 -
예천군은 지난 7월초 (재)성림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예천군 상리면 명봉리에 위치한 문종대왕 태실과 사도세자(장조) 태실 유적의 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학술조사보고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문종대왕과 사도세자 태실유적의 발굴조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종합복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더구나 이 보고서에는 명봉리에서 출토된 다량의 석물을 실측 조사하여 추정위치도를 제시하고 있어 향후 태실석물의 변천양상을 고증한다면 원형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사진1, 사진2 참조)
한편, 연구과정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문종과 사도세자의 태항아리와 태지석, 장서각에 보관되어 있는 사도세자(장조) 태봉도와 사도세자태실비 탁본 그리고 태봉등록을 비롯한 여러 문헌에 남아 있는 역사자료를 정리했다.
특히, 왕실의 태실문화는 동양의 한·중·일 3국 중 우리나라에만 남아 있는 독특한 문화로 전국 대부분의 조선왕조 왕과 왕비태실은 파괴되었으나 현재 27개소의 왕과 왕비태실의 유적이 남아 있는 실정이며 그 중 3개소가 예천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지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예천군에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8월 명봉리 태실유적 종합정비계획 용역과 및 국가지정 문화재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자료제공, 문화관광과>
정조대왕 태실 전경
고려대 83동기회
‘예천’서 나눔문화 확산 운동 펼쳐
- 8월 4일부터 9일까지 의료봉사, 법률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 -
예천군과 고려대학교 83동기회(심상준 동기회장)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행복나눔 83봉사단은 지난 5월 8일 협약식을 가진 후 봉사 프로그램을 계획해 ‘제1회 행복나눔 아음나라 살고지고’를 구호로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첫 행사를 지난 12일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니영화 제작을 위한 교육을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다.
미니영화 제작은 관련분야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스마트폰과 미디어 기기 사용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숨은 예술적 재능을 발견해 생각과 마음을 영상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현장 실습도 병행하면서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심상준 고려대학교 83동기회장은 “이번 행복나눔 봉사활동은 예천군에서 첫 번째로 실천하는 만큼 회원 모두가 의욕적으로 계획해 준비하고 있고 더 많은 기부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으며 준비한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활동계획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매일 30명~60명씩 연인원 300여명이 농촌일손돕기,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청소년을 위한 농구교실, 진료상담 등 16개 프로그램을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접근해 군민들에게 재능기부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행복나눔 83봉사단은 고려대학교 83학번 동기들이 봉사단을 조직해 올해 처음 예천지역에서 2014년 하계봉사프로그램을 계획해 체험과 나눔을 실천하기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일손돕기 등 농촌봉사에서 벗어나 회원의 재능을 지역주민에게 맞춤형으로 기부하는 봉사활동이다.<자료제공, 주민생활지원과> (※ 아음은 친척의 옛말)
이현준 예천군수, 예천노인대학 특강 실시
- ‘발전하는 예천군정’ 2014년 역점사업 소개 큰 호응 얻어 -
이현준 군수는 25일 오후 1시 대한노인회 사무실에서 예천 노인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발전하는 예천 군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번 특강에서 이 군수는 신 도청 시대를 맞아 지역발전과 군 역점추진사업, 주민복지증진 사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오랜 인생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역량을 십분 발휘해 예천군 지역발전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
특히, 지난 해 국·도정 평가에서 31개 분야 기관 표창은 물론 상사업비 3억 7천만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6백여 공직자는 물론 어르신들이 든든한 후원자로 군정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와 지역 사랑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은 결과의 산물이라고 격려한다고 했다.
예천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부설로 지난 4월 11일 개강해 관내 기관단체장 등 지역인사를 강사로 초빙,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바른 삶, 노인건강, 노래교실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의 수업을 통해 건강한 노후, 즐거운 생활로 삶의 보람을 찾아가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자료제공,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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