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 경상북도부모회 봉사단 '2017 지역사회 봉사활동' 나서

2017.06.25 22:40:05

한국장애인경상북도부모회 영주시지부, 안동시여성가족과, 안동시북후면사무소, 안동 e -마트, 제일싱크, 대우전기, 대성장식, 한국장애인경상북도부모회 봉사단 등 참여

대상자 "새집에 이사 온 것 같아 너무 감격 스러워요... 도배한지 한 20년 된 것 같아요.. "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한국장애인 경상북도부모회 봉사단 '2017 지역사회 봉사활동' 나서

사진.자료제공/한국장애인 경북부모회 봉사단 054-857-9698




어려운 이웃을 사랑으로 보듬어 안아주고 기뻐한 여러분들이 진정 영웅입니다!!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에 거주하고 있는 ㅅ ** 씨는 정신장애 3급으로 아내 ㅇ**씨 역시(정신장애 3급) 장애인이어서 일반적인 사회활동이나 계획적인 삶을 꾸릴 수 없었으며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해 오고 있었다.


한 장애인 가정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한국장애인 경상북도부모회는 장애 위기가정을 처음 알린 경상북도부모회 영주시지부(회장 김미연)와 안동시여성가족과(주무관 박민지) , 안동시북후면사무소, 안동 e -마트, 제일싱크(대표 김창희), 대우전기, 대성장식(대표 권순혁), 경상북도부모회 봉사단(후원회장 권택기) 등이 지혜를 모아 집안 대청소 및 가구, 전기시설을 교체해 주어, 어렵고 힘든 하루를 견뎌냈던 위기가정을 발굴해 반짝반짝 빛이나는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어 준 놀라운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지역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상자 ㅅ 씨는 자신 명의의 집이 아니어서 관계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없었으며 경상북도부모회 영주시지부에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알고 그동안 이웃이 되어 반찬 등의 도움을 얻다 북후면과 안동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이날 대청소 및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터전을 만들어 주게되자 "20년 만에 처음으로 도배를 하게 돼 새집 같다"며 기뻐하며 거듭 감사를 전하는 모습에 하루종일 치우고 닦고 정리에 나섰던 봉사단을 감동시켰음은 물론, 하루의 피곤함도 잊게 했다고 김재원 회장이 상기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북후면사무소에서는 대상자의 옷가지 등 1톤 트럭 5대분량의 폐품을 수거. 처리해 주었으며 폐품 중 재활용으로 생겨날 금액은 추후 대상자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e-마트에서 장농,신발장, 전기밥솥 받침 수납장을, 장판.도배(대성장식), 노후전선 교체 및 전기시설(대우전기) 등을  ‘이마트 희망마을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해 주었으며, 

제일싱크에서 싱크대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기부하는 등 가슴 뭉클해지는 봉사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또한, ‘안동시 좋은이웃들’에서 50만원 상당의 물품을(전기매트, 이불, 주방도구, 선풍기 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 땀 흘리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안동시 여성가족과 박 주무관은 "누군가를 돕는 일에도 보람은 있지만, 안동시에서는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또 다른 위기가정이 있지나 않을까 찾아 나서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겠다"며 이날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서준 한국장애인 경상북도부모회(회장 김재원) 관계자 및 참여 업체 대표 등에 감사를 전했다.


권택기 회장(한국장애인경상북도부모회 후원회장, 중앙회 후원회 부회장)은 "어쩌면 오늘 우리들의 시작이 정부나 기관에 의존만 해오던 봉사활동을, 협회나 단체 스스로 찾아가 돌보고 거덜어 주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모두들 내집일 처럼 꼼꼼히 챙겨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재원 회장(사단법인 한국장애인 경상북도부모회)도 "우리 경상북도부모회 봉사단이 왜 필요한지 또 한번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정부에 의존만 하는 단체가 아니라 작은 힘이지만 여럿과 지혜를 모아 경상북도부모회 가족들을 내 가족처럼 찾아가 안부를 묻고 서로 나눌 수 있는 단체가 돼 성공사례를 만들어 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폭염과 가뭄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하루 안동시와 북후면사무소, 각 업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마트 희망마을 프로젝트’는 I LOVE TOWN 내고장 내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이마트 안동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도 이마트에서 후원금 2백만원과 봉사단 20명이 참여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으로 방3칸 도배·장판 교체, 수납장(옷장, 찬장, 신발장), 전기시설 수리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이마트 안동점 김영준 점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없이 여러장의 봉사활동 현장 사진을 게시 합니다.

   뉴스경북 블로그에도 큰사진으로 싣습니다

    http://blog.naver.com/newsgb/221037388334
















 

















취재국/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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