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이 말하는 ‘독도의 진실’

  • 등록 2017.06.26 1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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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자흐스탄 등 유학생 39명 독도사랑 경연



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북도/‘2017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사진.자료제공/독도정책관



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는 26() 오후 2시 대구대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2017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이집트,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11개 국적의 유학생 1139명이 연극, 스피치,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독도의 영토주권과 자연에 관해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독도의 현실과 진실을 발표하고, 해외홍보방안까지 제시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재일교포 자녀 1명을 포함한 일본 국적 유학생 3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일부 팀은 자국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해 갈채를 받았다.

 

경북도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 1139명의 유학생을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했고, 위촉장을 받은 유학생들은 해외 독도홍보 서포터즈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외국인 유학생 독도 서포터즈는 올해까지 총 224명이 배출됐다.

 

또한,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구대 국악밴드동아리,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있었고, 행사 이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유학생간 국제 교류를 위한 장을 마련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27일부터 29일까지 2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현지탐방에 나선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부터는 더욱 체계적인 독도 해외홍보를 위해 유학생 독도 서포터즈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료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사회부/김재원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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