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내년 2월 9일부터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12월 26일 대회 성화가 안동을 찾았다.
전통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와 만남도 갖는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와 함께 유림들의 성화맞이, 차전놀이, 난타, 장승퍼포먼스,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전통행사와 코카콜라 축하공연, 올림픽놀이단 윗플, 소원풍선 날리기, 현대식 불꽃놀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난달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지 56일째를 맞은 성화는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안동을 찾았다.
26일 아침 봉화군청을 출발한 성화가 09:50분쯤 안동의 북쪽 관문인 도신문(陶信門)에 도착 권영세 안동시장이 성화를 전달받아 주자에게 넘겨주면서 안동일원 성화 봉송이 시작 되었다.
봉송은 안동시청과 천리고가교∼경동로∼용상동을 거쳐 용정교∼정상동∼영가대교∼당북동∼태화동 등 시내 주요도로를 돌고 난 뒤 도청신도시를 거쳐 오후 5시쯤 하회마을에 도착해 성화안치를 위한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갖는다.
▲안동시청 앞 성화봉송 ▼안동역 앞 성화봉송 모습
안동에서는 83명의 주자가 시가지 일원과 도청신도시, 하회마을 등 17.2㎞에 걸쳐 봉송하고, 31.4㎞구간은 차량으로 봉송한다. 주요구간 길목에는 풍물단과 함께 엄마까투리홍보단과 선비·양반 캐릭터, 학생들이 환영한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구간별 | 봉송코스 | 비고 |
제1구간 | 도신문(09:49)∼명륜동주민센터∼길원여고∼안동시청∼천리고가교 북단교차로∼안동역∼법흥삼거리(10:49) | |
제2구간 | 법흥교 동단(11:37)∼용상새마을금고∼한솔식자재마트∼용정교(12:01) 이후 중식 | |
제3구간 | 경북신문(13:11)∼성희여고∼충혼탑∼영호대교∼안동경찰서∼중앙사거리∼서부초등교차로∼서부초등 앞∼KT안동지사∼태화삼거리∼태화오거리∼송현오거리∼경북대로∼옥동사거리∼어가골 교차로(15:08) | |
제4구간 | 검무로사거리(16:22)∼경북경찰청∼풍천중 사거리∼경북역사마당 입구∼경북도청(16:46) | |
제5구간 (이색봉송) | 하회마을 주차장(17:06)∼번남고택∼양진당(유림 성화맞이)∼만송정(차전놀이)∼나룻배∼화천서원∼부용대∼만송정(17: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