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월 18일(월) 오전 09시『2014 을지연습 종합상황실(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장을 연습장으로 하여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가 제7516부대 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와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국지도발 정부연습 과제로 안강읍 소재 산대저수지 제방 붕괴상황을 가상하여 각 기관 간 종합대책을 논의하였다.

이에 앞서 06시경 을지3종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중앙통제단이 ‘비상근무 3호’를 발령하였고, 소집령을 받은 전 공무원이 06시 30분까지 응소완료 하면서 4일간의 을지훈련에 돌입하였다. 또한 오늘부터 경주역 광장에서는 안보사진 전시회를 비롯하여 서바이벌 체험장, 건강증진 홍보관, 응급구조 시연 등 각종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비상식량 시식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육군 제7516 부대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800여명이 참가하여 2014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이나 전쟁 등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전시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관계자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주)풍산 안강사업장에서 전 향방예비군이 동원된 가운데 실질적인 군사훈련과 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주시민 또한 을지연습과 다양한 부대행사에 동참함으로서 적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제고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자료제공, 재난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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