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경북=김승진 기자] 3월 24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지구촌 전등끄기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구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 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된 지구촌 행사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시작되어 서울을 거쳐 미국 라스베가스까지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전 세계가 마치 파도타기를 하듯 불을끄는 행사로 한 시간 동안 지구에 휴식을 주자는 취지다.
방법은 공공청사는 실내외 조명과 경관 조명등을 전체 소등하고, 가정에서는 실내조명을 소등하되, 주말 저녁시간대임을 감안하여 저녁 8시40분 이후에는 TV시청 등은 자율적으로동참하는 형식이다. 대형건물과 일반상가 등에서는 옥외조명을 소등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으며 주말 영업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조명은 사용해도 된다.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어스아워(Earth Hour)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지구의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