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진입도로 터널이 협소하여 그동안 대중교통을 운행하지 못하던 일직면 구천리 마을에 9월 2일(화)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고운사, 귀미 방향으로 운행 중인 38번 노선버스를 1일 4회(08:10, 10:20, 16:00, 18:20) 경유운행하게 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일직면 구천리는 신라시대부터 살아온 유서 깊은 전통마을로서 안동~대구간 국도5호선 진입도로 터널폭이 협소하여 버스운행이 어려웠으나, 지난해 국도 지하터널 확장과 버스 회차지를 정비해 애타게 기다리던 시내버스 개통을 맞이하게 됐다.
연장운행 거리는 원호리 국도입구에서 1.5㎞로서 왕복 10분 정도 소요되며, 개통 시에는 구천리 마을주민들이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8월 23일에도 풍산읍 죽전리 학심이 마을에 1일 3회 버스개통을 하는 등 최근 5년간 오․벽지마을 58개 지역에 3,400㎞ 연장운행을 실시해 전국에서 2회 연속 대중교통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자료제공, 안동시>
일직면구천리버스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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