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새마을회 메밀꽃 수확 등으로 불우이웃돕기 병행

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 부녀회(회장 임순자)에서 황남동 놋전지역 메밀꽃밭에서 지난 17일 오후 3시 황남동 주민을 초청하여 ‘황남동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5월부터 문화재정비 철거 지역에 각종 쓰레기 및 잡초로 우거진 놋전지역 2만 여 평에 잔돌수거, 평탄작업을 한 후 메밀을 파종하여, 현재까지 바람개비 설치, 비료 파종 등 새마을회에서 솔선수범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었다.

새마을회에서는 황무지의 땅에서 메밀꽃밭으로 변한 놋전에서 황남동 주민들을 모신 가운데 메밀묵, 떡과 술, 과일 등 많은 음식을 대접하고 황남동 주민자치센터 음악교실 회원들이 색소폰, 기타, 대금연주와 동민 노래자랑을 하였다.

또한 놋전지역의 메밀과 인근 휴경지 벼 2ha 및 율동 휴경지에 배추, 무를 수확하여 관내 어려운 가정과 소년소녀 가장, 경로당에 연말에 불우이웃돕기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덕준 황남동장은 “ 몇 년 전만해도 이 지역이 각종 생활쓰레기 및 잡초가 무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눈살이 보이던 곳이 메밀꽃으로 아름답게 단장하여 월정교 복원현장, 교촌한옥마을, 동부사적지 일대를 찾아오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동민 화합 행사를 개최하여 준 새마을회원 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