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문창리에 거주하는 권갑남씨(여,85세)는 9월 26일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그동안 정성껏 모은 2천만원을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권갑남씨는 전몰군경미망인회 운영위원이자 유족으로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가면서도 오히려 그동안 정성껏 모은 돈을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온 것이다.
이정백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온 권갑남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국가유공자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고 오히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권갑남씨의 숭고한 뜻이 학생들의 가슴속 깊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료제공, 총무과>
재)상주시 장학회 장학금 기탁 미담 주인공 이안면 문창리, 권갑남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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