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퀴즈쇼·달사진 찍기·월구면 만들기․에어로켓 발사…체험거리 풍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이 10월 8일 개기월식을 맞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공개 관측행사 ‘달이 사라진다’를 개최한다.
개기월식은 지구의 그림자에 달 전체가 가려져 어둡게 보이는 천문현상으로, 8일에 관측 가능한 개기월식은 우리나라에서는 3년 만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날 개기월식 공개 관측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을 진행한다.
체험행사로는 월식 진행 과정을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공개 관측, 달 사진 찍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월구면 만들기(시간별 선착순, 총 100명), 에어로켓 발사 등이 있다. 한편 이날 개기월식은 과학관 내 천체관측시설인 천지인 학당 벽면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개기월식이 일어나기 전에는 천체투영관에서 개기월식 강연과 퀴즈쇼가 있다. ‘개기월식은 왜 매달 일어나지 않나’, ‘아폴로 우주선은 왜 초승달일 때만 발사했을까’, ‘달은 왜 지구로 떨어지지 않나’, ‘지구와 달은 다시 합쳐질까’ 등 재미있는 달 탐사 이야기와 더불어 달 상식을 넓혀준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이번 개기월식은 2014년 최대 천문현상으로 많은 분들이 대구과학관에 오셔서 달의 신비로운 모습을 관측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달 지식도 많이 담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dns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교육연구실 이동은 연구원 053)670-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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