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인 운동’ 안동에서도 확산!

2020.03.02 16:11:39

코로나 고통, 함께 나눠요,,, 안동시, 공설시장인 용상시장(83개 점포) 상가 임대료(3개월간) 감면할 계획

[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 중앙신시장 일부 상가 건물주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중앙신시장의 한 상가 건물주가 세입자 3명에게 한 달 치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한 감동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청년 상인들이 밀집해 있는 중앙신시장 청년몰에서도 두 달 치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해 코로나19 극복에 희망을 주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 점포 2개가 입점해 있으며 임대료 인하가 아닌 월세 감면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옥동의 한 음식점도 한 달 치 월세를 받지 않는 등 안동 내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에 안동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공설시장인 용상시장(83개 점포)의 상가 임대료를 감면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공설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3개월간 임대료 감면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잘되어야 건물주들도 잘된다는 상생의 의미로 많은 분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주시길” 당부했다.


사진.자료제공/상권활성화팀

NEWSGB PRESS











사회부/김재원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Copyright @2014 뉴스경북 Corp. All rights reserved.

뉴스경북 등록번호 : 경북, 아 00308 | 등록일:2014.04.25 | 대표 : 권오한 | 발행인 : 김재원 | 편집인 : 김두래 광고/후원 :새마을금고 9003-2591-8921-1 뉴스경북(권오한) 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156(영남빌딩 5F) TEL : 054) 842-6262 FAX : 054) 843-6266 | 사업자등록번호: 580-42-00132 Copyright©2014 뉴스경북 All right reserved. mail to : newsgb19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