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교육위원회, 포항)은 나라꽃 무궁화의 보급·관리·연구·개발 등의 체계적인 지원과 진흥을 위한「경상북도 무궁화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조 무궁화 진흥계획에 따른 도차원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무궁화 연구기관·단체·법인에 대한 자문요청, 무궁화 동산 및 거리조성, 정비, 묘목식재, 교육, 홍보 등 무궁화 진흥사업의 내용을 규정했다.
또한, 무궁화에 대한 이해제고와 참여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무궁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또는 마을·기관·단체 등에 포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박용선 의원은 “무궁화가 2018년말 기준으로 경북도내 250개소 169,142본이 무궁화 동산, 가로수, 공원, 유적지, 청사 등에 식생하고 있는데, 나라꽃임에도 기 조성한 무궁화동산, 가로수 등이 관심부재와 예산부족 등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조례제정을 통하여 무궁화에 대한 이미지 개선 및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무궁화 확대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본 개정조례안은 30일 제31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사진.자료제공/입법정책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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