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국회의원-기업인 연석회의 개최

2020.04.17 21:10:38

4.17.(금) 15:00, 방역상황 공유 및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방향 모색


[대구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대구시는 17일 오후 3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1층)에서 지역의 국회의원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공유하고 지역경제대책을 논의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중소기업을 비롯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역경제 전반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 업종별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대표, 대구시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해법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대구시의 ‘코로나19 현황과 방역대책’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코로나19 감염현황과 미래 준비’ ▶3대 경제방역 패키지를 비롯한 대구시의 ‘코로나19 지역경제대책’ 등에 대한 보고와 ▶ 대구시의 재난긴급지원금 관련 국회 건의 ▶전체토의 順으로 진행됐다.


현역의원으로는 주호영 의원, 윤재옥 의원, 김상훈 의원, 추경호 의원이 함께 자리했으며, 기업・소상공인 대표로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한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김태오 DGB 금융그룹회장, 김영호 대구시장상인연합회장 등 다양한 업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현재의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향후대책 등에 대해 지혜를 모았다.


특히, 대구시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의 어려운 재정을 감안해 정부가 준비 중인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고 지원대상도 현재의 소득 하위 70%(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소득 관계없이 전 시민으로 확대해줄 것을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다.


이미 대구시는 1차 자체 추경을 통해 타 지자체 보다 훨씬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시행했으며, 구조조정으로 확보된 시비 3,270억원은 현재 긴급생계자금, 생존자금, 금융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진의 헌신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에 힘입어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이제 눈에 띌 만큼 안정화되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역경제의 피해는 업종을 불문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방역태세를 유지하면서도 무너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하루속히 민생을 추스릴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 및 경제인들과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기업인 연석회의 현장스케치


(대구시장)

국회의원, 경제인 여러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 당선인 모임 계획

오늘이 확진자 발생 후 59일째임, 선거가 끝나자마자 바로 자리를 마련했음.

2.29일 확진환자가 가장 많이 나올 때 하루에 741

그 당시로 돌아가 보면 우환, 지금 뉴욕, 이탈리아가 겪고 있는 것 그런 상황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 있었음.


그러나 시민들께서 놀랍도록 협조. 외국처럼 비상사태나 통행금지령을 내려서 지역사회 확산을 내린 것이 아니라 행정명령을 빌려서 호소하고 시민들께 자율적인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드림. 놀랍게도 비상사태나 통행금지령을 내린 것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심.

또 모자라는 병상의 문제는 지역사회 의료계가 합심해서 병상을 만듦


전국에서 달려와 주신 의료진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함께해 여기까지 옴.


4.12‘0’였고 오늘 59일째 확진자가 ‘0’, 두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어느 정도는 안정되었다고 봄. 그러나 내일도 확진하자가 발생한다고 봄.

지금 감염경로가 불분명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음.

제이미주병원, 대실병원 이미 감염돼 코호트격리를 해놓고 있는 정신병원, 요양병원 같은 경우 3-4일 거쳐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앞으로도 당분간은 몇 사람씩 나올 것.

그분들로 인해서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것은 차단하고 조치하는 것이기 때문.

불분명한 확진환자가 안나오도록 하고, 나오더라도 신속하게 조치하고 밀접접촉자를 찾아서 추가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함.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만 잘해 해결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함. 백신이 나올 때까지는 해결돼 않고 조금만 긴장을 늦추고 사회적 접촉면이 넓어지면 바이러스의 특성상 또다시 유행이 올지도 모른다 경고함.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대비하는 생활문화와 양식, 규범을 익히면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가야할 때.


다음 주부터 대구시 차원에서는 코로나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만들고 200여분의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해서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로 예방수칙들을 만들어 사태가 끝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고 온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역대책을 추진할려고 준비중임.

코로나는 언젠가는 끝난다고 봄.


문제는 경제. 한동안 우리산업이 완전히 마비되어 있었고, 세계적으로 펜데믹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안정화 돼도 경제는 어려워질 상황이 대단히 큼.


이미 우리 기업인들, 자영업자들의 고충은 한계에 와있고, 어려운 시민들의 삶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

이제 이것을 해결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국가적인 경제부흥에 대한 집중적인 발상을 뛰어넘는 대응과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이라는 틀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함.


오늘 의원님들과 경제계 지도자들이 오셨기 때문에 경제계에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지역사회 대책과 정부와 국회차원의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함.

다시 한번 선거 피로도 풀지지 않았는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함.

 

(주호영의원)

시장, 공무원, 의료관계자, 대구시민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셨음.

대구는 그 어느 지역보다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오늘도 ‘0’이 나왔고 대구가 어느 지역보다 청정한 지역임.

오늘 말씀을 듣고, 대구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의원들이 힘을 합해 노력하겠음.

 

(윤재옥의원)

저희들이 오늘 잘 듣고 역할을 다하고 함께 노력해 시장님과 지역 경제인여러분들이 주신 말씀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음. 고생하시는 시장님과 경제인여러분께 감사

 

(김상훈의원)

시장, 공무원, 의료관계자 여러분 고생많으셨음.

위급한 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방역 활동에 임해주시고, 생활치료센터 개소 등으로 추가적인 전파방지 등 최선을 다해 주셨음.


선거기간 중에 긴급생계자금 문제가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것 같아 가슴아팠음.

사심 없이 재난상황을 극복하도록 슬기롭게 이끌어주신 권영진 시장님께 감사드림.


이재하회장님의 말씀과 같이 코로나상황 극복이후 어떤 형태의 경제위기가 올지 감을 잡을 수가 없음.

그런면에서 슬기롭게 지혜를 모으고 정부차원, 국회차원에서 앞장서서 지원하지 않으면 더 큰 파국이 올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큼.


오늘 대구를 대표하는 경제계 인사분들이 다들 참석해 주셨기 때문에 주시는 말씀 겸허하게 듣고 국회차원, 대정부에 촉구하는 활동을 참석하신 의원님들은 물론, 참석하지 못한 의원님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앞장서겠다는 말씀을 드림

 

(추경호의원)

시장, 공무원, 의료관계자, 대구시민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셨음.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고, 협력하고 극복의지, 노력으로 많은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상황까지 왔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이제 경제걱정이 많이 듦. 그동안 경제 내부의 문제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인해서 대구경제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 속에 있었음. 코로나사태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가중

단순히 코로나 상황이 종식이 되고, 해외에서도 코로나 상황이 종식이 되면 정상으로 서서히 회복되고 괜챦아 질수도 있다 생각


문제는 우리 경제 체질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경제정책의 방향임. 지금까지 잘못된 정책의 변화가 없으면 대구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어려움이 계속 갈 것.


설사 대외 경제 환경이 호전되더라도 대한민국이 호전된 분위기의 물결을 타고 살아날 수 있겠는냐에 상당히 회의적

근본적으로 정책의 변화가 있어야 됨. 우리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리 대구의 경제를 옥죄고 있는 정책 환경이 얼마나 나아질까 한는데 대한 걱정이 앞섬.


그래서 코로나 문제와 환경, 코로나 이후의 문제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우리를 발목잡고 있음. 극복하기 위해 국회뿐만 아니라 경제계, 대구시가 함께 똘똘 뭉쳐서 대구시 경제를 되살려 나갈 지혜를 모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서 대구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음. 여러분도 힘내십시오.




사진.자료제공/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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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의원 ▼김상훈 의원


















사회부/김재원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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