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뉴스경북) 권오한 기자 = 김천시 농소면대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6·25 참전용사들에게 20만원 상당의 라면,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젊은 청춘을 조국을 위해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올해는 특히 농소면 여성예비군 대원들(정점숙,정정란,백순남)이 함께 해주었으며, 참전유공자 배우자인 독거노인 백순남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코로나 극복물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은 없는 지 꼼꼼히 살펴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농소면대는 전역 후 환청, 피해망상 및 우울증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병무청 신검담당 및 김천시 정신건강 증진센터와 상담을 병행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고, 복지과에 긴급생계지원사업 등을 소개해 주는 등 행정적인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태성 면대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에게 걸맞는 예우, 배려, 존경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태성 면대장은 2008년 부임 직후부터 12년간 매년 호국보훈의달과 연말에 참전용사들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비로 소년소녀 가장돕기 및 불우이웃돕기를 남 몰래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예비군 지휘관으로서의 본연의 업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정신까지 두루 갖추어 우리군의 위상 강화와 신뢰도를 쌓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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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농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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