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뉴스경북) 권오한 기자 = 성주군에 따르면 창단 8년차를 맞이한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에게 2020년도는 “2020 경찰청장기 무도대회 1위, 박은희 감독 MBN 여성스포츠대상 지도자상 수상, 전국 태권도팀 전지훈련 성주 유치” 등 내실있는 한 해로 평가됐다.  

 [ 준비된 우승자! 올해 첫출전 대회에서 금메달! ]
2013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도민체전, 전국체전, 실업대항 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던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대화가 취소되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대회가 취소되어 출전의 기회는 없었지만 타팀과의 교류를 통한 합동훈련 및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등 실력을 쌓아왔다.

그러한 훈련의 결실로 지난 10월 올 해 첫 출전한 2020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2개라는 값진 결과를얻었다.

특히 금메달을 딴 임하경 선수는 대회 금메달에게 주어지는 경찰 특채 지원 자격을 얻어 최종합격하는 영광을 얻는 등 그 어느해보다 알찬 한 해를 보냈다.

 [ 인정받는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창단 이후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박은희 감독이 제9회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박은희 감독은 30여개 실업 태권도팀 중 유일한 여성 감독으로서 태권도 불모지였던 성주군을 태권도의 고장으로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탁월한 지도 역량으로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점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 MBN 여성스포츠대상

◇ 여성스포츠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시상식
◇ 2020년 수상자 현황
   대상–김연경(배구), 최우수상–박민지(골프), 우수상–이혜진(사이클), 최정(바둑),
   영플레이어상–박혜정(역도), 인기상–박지수(농구), 레전드상–박세리(골프),
   지도자상–박은희(태권도), 이재남(조정), 공로상–백옥자(육상)

박은희 감독 외에도 팀의 주장인 장희영 선수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장희영 선수는 前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써 2017년 입사해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특히 주장으로써 신뢰감 있는 언행으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 단결된 팀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처럼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실력과 인품 모두 인정받는 멋진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 각광 받는 태권도 전지훈련지 성주! ]
코로나19로 인해 전지훈련이 힘든 상황속에서도 26개팀 380명이 성주를 방문하여 땀을 흘렸다. 올해 1월 개최한 동계전지훈련에는 전국 실업 및 중고등학교 20개팀 320명이 한꺼번에 성주를 방문하였으며
이후에도 소규모 단위의 전지훈련팀들이 지속적으로 성주를 찾아왔다. 별고을체육관 내 태권도훈련장 확장 이전과 각종 훈련시설 개선 등으로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팀들이 성주를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올해보다 기대되는 2021년! ]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빛난 한 해를 보낸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2021년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지난 11월 태권도 명문인 용인대학교 태권도팀 코치로 있었던 정수지 코치를 영입하였으며, 내년에는 선수 2명을 새로 영입하여 한층 단단한 선수층을 만들 계획이다.

해가 갈수록 태권도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는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내년에는 더욱더 높이 비상하여 금빛 메달을 성주군에 안겨 주길 기대해본다.

#뉴스경북

사진.자료제공/체육진흥담당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