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0호 안동송화주 시음회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안동송화주 시음회를 오는 12월 19일(금) 정오에 임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동면민 100여 명을 초청해 시음회를 개최한다.
이 술은 전주류씨 수곡파 정재종택에서 대대로 빚어온 가양주로서 봉제사와 접빈객에 사용돼 왔다.
밑 술을 바탕으로 덧 술을 빚고 용수를 받아 걸러내는 송화주는 알코올도수가 15°~ 18°내외의 청주로서 전통 반가에서 빚어온 가양주와 제조과정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솔잎과 송화가루 등의 첨가 재료가 풍기는 향기가 매우 독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당초 기능보유자(이숙경)는 1928년 성주 한계의 월봉공파 종택에서 태어나 17세 때에 현 종손 류성호 씨의 부친에게 출가했으며, 시조모로부터 제조법을 익혀 가양주로 제조해 오다가 1997. 12. 21. 돌아가셨고, 이에 이수자이던 이숙경 씨의 며느리 김영한(류성호 처) 씨가 1999. 4. 26. 기능보유자로 승계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연락처 : 전주류씨 수곡파 정재종택 종손 류성호(010-8522-7818)
기능보유자 처 김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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