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김병우)는 1.22(木) 08:30 안동시 길안면 소재 철물점에 연탄화독을 사러온 자를 수상히 여겨 세밀하게 관찰하고 112에 신고, 길안초등학교 강변둔치에 차량 내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을 구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OO(철물점운영)씨에게 안동경찰서장이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OO씨는, “당일 아침에 쥐약을 사러왔다가 없다고 하자, 30분이 지나서 재차 연탄화독을 사러오는 것을 보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세밀하게 관찰하니 길 건너 앞 슈퍼에서 번개탄을 구입하는 것을 확인한 후 자살 의심되어 신고하게 됐다”며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이 목격될 경우 언제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생활안전과>
뉴스경북' 자랑스런 경북인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