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의 기상이 살아 숨쉬는 신라천년의 왕도 경주에서 ‘2015 박지성 재단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22일 오후 6시 현대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간 알천축구공원, 황성축구공원 일원에서 ‘2015 JS 드림페스티벌(Dream Festival)’ 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JS Foundation’(박지성 재단) 주최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24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66경기를 치러, 상위 8개 팀은 오는 8월 평창에서 열리는 ‘JS 드림 컵(Dream Cup)’에 직행하게 된다.
이후 ‘JS 드림 페스티벌(Dream Festival)’ 상위 8개 팀과 해외 4개 팀, 그리고 초청된 8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하는 ‘JS 드림 컵(Dream Cup)’의 우승팀 및 우수선수는 올 12월 잉글랜드 프로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연수 기회를 얻게 된다.
박지성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축구를 빛낼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JS 드림 페스티벌(Dream Festival)이 그 첫 단계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기간 중 주요 행사에 참석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하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꿈의 스토리를 전개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도 “경주시는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와 숙박업소가 완비되어 있는 경주의 대회개최 장점과 축구도시 경주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관광 비수기 대규모 스포츠대회 및 동계전지훈련 등의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S Foundation은 박지성 이사장이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의 진정한 즐거움을 일깨우고 축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라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득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스포츠계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경주를 주목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22일밤 치뤄진 개회식 모습이다.
박지성 재단 유소년 축구대회 축하 기념품 전달(완쪽 최양식 경주시장, 오른쪽 박지성 이사장)
박지성 재단 유소년 축구대회 축하 케이크 절단(가운데 박지성 이사장, 오른쪽 다섯번째 최양식 경주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박지성 재단 유소년 축구대회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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