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선정
상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공모에서 『2000년 고도 도심활성화 프로젝트』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 3월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2000년 古都 = (예문) '신라 1000년 고도' 처럼, 2000여년의 유구한 역사 숨결을 지키고 되살리는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도시디자인. 도심에 산재된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해 상주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노후화된 유휴자원을 새롭게 활용해 도심을 재창조한다는 구상.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축․도시디자인 선도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올 2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최종심의에서 평가한 결과, 상주시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주요사업은 상주읍성 둘레길, 아리랑옛길, 근대골목길 등 3길(線)조성사업과 전통산업지구, 역사지구, 문화지구 등 3지구(面)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이 사업을 총괄계획한 경북대학교 김정호(생태관광학부)교수는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정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며, 전통문화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창조도시 만들기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했다.
시는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12월경 국토부의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비를 추가 지원받고,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자료제공,도시디자인과>
<상주읍성 관아지에서 발견된 도로. 이 도로를 따라 우마차와 말이 지나 갈 수 있게 포장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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