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진보119] [기고문] 모세의 기적 우리모두 동참을! 

  • 등록 2014.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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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모세의 기적 우리 모두 동참을!

 

                                                                                           

                                                        안동소방서 진보119안전센터장 신영동

 

최근 SBS ‘심장이 뛴다’에서 “모세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해외에서 소방차 출동 시 차량들이 좌우로 일사분란하게 피양 해 주는 영상을 여러 매체를 통해서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어서 안타깝다.

 

우리나라 소방차 출동여건은 교통량 증가, 불법 주정차 등으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주택밀집지역과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은 날로 심각한 수준이어서 화재나 긴급상황 시 무질서하게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소방차의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다.

 

화재․구조․구급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차는 초를 다투며 출동한다. 화재발생으로부터 5분(골든타임) 이내 화재 현장에 도착해야만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며 진압대원들의 심적 긴장감과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소방기본법 제21조 1항에 따르면 “모든 차와 사람은 소방 자동차(지위를 위한 자동차 및 구조․구급차를 포함)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활동을 위하여 출동을 하는 때에는 이를 방해하여서는 아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반 했을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다. 1분정도의 여유면 충분하다.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룸미러나 사이드 미러로 확인한 뒤 긴급차량 접근 방향에 따라 좌우측으로 피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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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터주기는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아름다운 일이다.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것은 모두에 대한 배려이자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그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다. 소방통로 확보가 곧 내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방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모세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화재구조구급 신고는 119

뉴스경북/사회부 권태록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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