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와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 주관으로 하회마을에서 중요문화재 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5년 세계 물포럼 국제행사와 봄철 관광시즌에 대비해 화재에 취약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전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하여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인접 문화재 및 야산으로 연소 확대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회마을보존회, 안동시청 등 16개 유관기관(300여명)과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 차량 등 54대가 동원되어 실질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중점내용은 ▲관계자의 관람객 및 주민대피유도 ▲초기 화재진압 및 문화재 반출 ▲사상자 인명구조 활동 전개 ▲산불진화 조기수습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현장지휘체계 확립 ▲긴급시설복구 등 다각적인 훈련으로 이뤄졌다.
김규수 안동소방서장은 “현장대응능력을 위해 대상물 현황, 소방시설, 지리적 특성 등을 파악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화재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으며,
강철수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해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정확하게 현장을 통제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예방안전과>
[훈련모습]
◈ 화재․구조․구급 신고는 119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