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벚꽃 만발, 꽃 사태 사람 사태

영천시생활체육회(회장 김영석)가 주최하고 영천시육상연합회, 전국마라톤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4회 영천벚꽃마라톤대회」가 4. 12.(일) 영천댐 일원에서 참가자 및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5km, 10km,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보다 2,000여명이 증가한 5,0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산 좋고 물 맑은 수려한 기룡산과 영천댐 주변 흩날리는 벚꽃 길을 따라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 스포츠 댄스, 아리랑 태무시범, 마라톤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가훈 써주기, 다트놀이, 풍물패 선수응원, 음료 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떡국, 두부, 김치 등 풍성한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했다.

김영석 영천시생활체육회장은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특색있고 규모가 큰 마라톤 대회로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호반의 벚꽃길과 함께 일상 생활 속 스트레스를 풀고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고 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장, 보현산천문대 등 영천의 관광명소도 둘러보시면서 인정 넘치고 정겨운 영천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자료제공,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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