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포항노선, 증편이 필요해요!
이강덕 포항시장, 코레일에 증편 강력 요청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8일, KTX 포항 개통을 축하하는 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포항을 찾은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게 KTX 포항노선의 증편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는 지난 4월 2일, 포항과 서울을 잇는 KTX 노선의 개통으로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권역이 역사적인 ‘KTX 시대’를 맞았으나, 현재 운행횟수가 평일 8회, 주말 10회로 평균 운행 간격이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3시간으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 포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KTX는 당초 코레일의 수요예측보다 평균 146%를 초과하는 등 이용객이 몰리고 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KTX를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이강덕 시장은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편안하고 빠르게 동해안을 찾을 수 있고, 이들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포항과 서울을 잇는 KTX의 증편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자치행정과>
포항시립합창단 ‘KTX 포항 개통 축하음악회’성황리 마쳐
18일, 포항시립합창단과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KTX 포항 개통’ 축하 17일에는 KTX 포항역 대합실에서 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가져
포항시립합창단은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KTX 포항 개통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KTX 포항 개통’을 기념해 포항시가 산업과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희망을 담은 공연으로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을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베르디의 ‘노예들의 합창’, 베르디의 ’대장간의 합창’,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최성환의 ‘아리랑’,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와 함께 포항시립교향악단에서도 지난 17일 KTX포항역 대합실에서 ‘KTX 포항역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으며,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교향악단과 합창단 합동으로 ‘KTX 포항역 찾아가는 음악회’를 또다시 가질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KTX 포항 개통을 축하하는 첫 공연을 시립합창단과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큰 의미가 있었다.”며 “향후 다양한 공연으로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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