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 및 정신계승 안동행사 일정이 발표된 가운

데 "5.18 상처와 치유 그리고 극복" 주제로 진중권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안동YMCA • 안동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주관으로 오는 5.16(토) 안동시 문화의거리 소재 중앙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518 추모영상 <기억을 기억하라>에 이어 관객들과 토크콘서트로 이어진다.

안동 YMCA 강서구 사무총장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역사의식을 바로 잡고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현실에서의 민주와 개혁, 평화와 통일로 승화시켜 나가자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5월행사를 설명했다.

5.18 민주화운동은 그동안 다양한 측면에서 이 사회의 역사를 지켜왔으며 근래에 들어서는 ‘인권, 민주주의, 평화, 통일’에 이르기까지 그 주제와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그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사회의 연대적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운동의 확대와 민주의식의 위상을 드높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갈등과 반목의 심장에 민주화운동의 의의와 미래지향적 가치의 깃발을 꽂고 하나되는 통일세상을 열어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기성찰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진중권 교수와의 토크콘서트에서 명쾌한 해답을 얻길 기대한다며 초대의 인사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