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17일 오후 2시 학가산터널에서 유과기관 합동 현장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승차인원은 250명(승객 248명, 직원 2명)을 태운 무궁화(부산⇒강릉) 열차가 학가산터널을 통과하던 중 열차차량 고장으로 부상자가 발생, 2사갱부근에서 비상 정차하는 상황을 설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소방공무원, 코레일관계자, 전기안전공사 등 100여명, 소방차 등 17대가 동원되었다.
훈련은 터널 내 열차사고 시 신속하고 적극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내부구조 및 진입로 파악, 적응성 장비를 활용한 구조구급 활동, 화재진압 등 실전을 가상한 훈련이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안동소방서는 “터널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유독성 농연과 화염으로 진압과 대피에 어려운 점이 많으므로 평소 관계자들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터널 내 원활한 진입 및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안동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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