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를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UP
경북도는 올해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를 10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장비는 총 41종 289대로 시각분야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 S/W 등 19종, 지체/뇌병변분야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3종, 청각·언어장애분야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19종이다.
특히 고급사양으로 인기가 많은 한소네U2, 키즈보이스 등 장애유형별 고가보조기기도 24명에게 보급하게 된다.
기기가격의 80%를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 부담이며,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본인부담액 20%중 절반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신청자 603명중 시각장애 68명, 지체/뇌병변 12명, 청각/언어장애 209명 등 신청자의 50%정도인 289명이 선정됐으며, 미선정자는 2016년에 우선적으로 신청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보급대상자는 개별 통지하며 도 홈페이지(www.gb.go.kr/알림마당)에서 보급절차, 추진일정 등 자세한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가 개인별 부담금을 납부하면, 기기보급업체에서 납부확인 후 배송․설치하게 된다.
한편,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통해 맘껏 정보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장애인복지법’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 등을 보급대상자로 한다.
보급대상자는 기기활용도, 소득수준, 장애등급,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이병환 도 자치행정국장은“보급된 보조기기의 보유여부와 활용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 등 사후관리에도 내실을 기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정보통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