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유치 기념 음악회 경주에서 열려

  • 등록 2015.12.06 2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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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홍보대사 ... 가수 임형주 위촉

 

최양식 경주시장, 세계총회 유치 불모지인 아․태지역 경주유치 과정 설명

한국문화의 본류인 천년고도 경주를 세계 속에 알리는 계기 마련

성공적 행사 개최 등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필요

 

 

 

[뉴스경북 문화부/김현성 기자] 경주시는 3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5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2017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유치기념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페루 아레키파시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총회에서 세계총회 불모지인 아․태지역 경주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장 유력했던 스페인의 코르도바시를 제치고 유치의 쾌거를 축하하고 2년 뒤 치러질 세계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짐의 자리였다.

 

1991년 세계총회 기구 설립 이후로 아·태지역에서 세계총회를 유치한 것은 경주가 최초로, 한국의 자랑이자 27만 경주시민의 쾌거이다.

 

이에 시에서는 세계유산의 중요성과 세계유산도시의 비전에 대해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세계총회 유치 축하를 나누고 성공적인 행사준비 등을 위해 음악회를 가졌다.

 

최양식 시장은 영상물을 통해 당시 유치 활동의 어려움과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면서 경주유치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 대표로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에는 도립관현악단과 경주·안동 시립합창단 및 솔리스트(소프라노 김은주, 알토 손정하, 테너 강현수, 바리톤 홍순표) 협연과 팝페라가수 임형주 미니콘서트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사라 브라이트만, 안드레아 보첼리 등과 더불어 세계 5대 팝페라가수(영국 BBC 매거진, 2015)인 임형주 가수를 2017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경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사실 세계총회 불모지인 경주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장 유력했던 스페인 코르도바시를 능가하여 유치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세계총회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행사준비 등 많은 부분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전 세계 93개국 269개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로 이루어진 유산도시 국제협의체이며, 격년제로 세계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 10월 경 한국문화의 본류인 경주에서 14번째로 열린다.<자료제공,공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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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김현성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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