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강아지는 무서워해도 말은 무서워 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말과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뉴스경북 취재국/김승진 기자] 승마교육을 통하여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곳. 자연과 문화(경주시 사라운 대길 소재)에서 2015.12.11(금) 대한장애인승마 경상북도 협회(대구영남대학교 사회교육원 조양희 교수)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경북지회(회장 김재원)간의 업무협약이 이루어졌다.

조양희 교수는 재활승마프로그램의 이론적 배경과 사례발표를 통해 지적장애인 뿐만 아니라 부적응 학생들에게 동물을 매개로 한 치료와 재활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경상북도 교육청 특수교육직무연수기관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우수교육부기관으로 인가를 받았다.

오늘 업무협약은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경북지역 장애인부모 등 자녀들에게 자신감과 행복함을 나누어 주자는 양기관의 배려로 승마장 및 승마에 대한 교육 및 문화 뿐만 아니라 기회마져 없었던 경북지역에 훌륭한 시설에 체계적인 수련과정을 제공 받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

김재원 경북지회장은 "경북 장애인부모회원들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재활승마가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지게 되어 부모님들과 더불어 깊이 감사하며 또한, 경북 각지부에서 격려와 꿈과 희망을 안겨 주셔서 뭐라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앞선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으며 "경북지역 장애인부모회원 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모든 가족들이 체험하고 큰 성과 이루도록 지원과 배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애인승마포항시지부장, 상주시지부장, 경주시지부장, 김천시지부장,안동시지부장이 함께해 경상북도 지적,발달장애인 아동들의 신체적, 심리적 재활치료에 지혜를 보태자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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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관련 모습]

뉴스경북' 한국장애인부모회 경북지회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