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시가 낳은 국어교과서 수록 작가 하근찬 선생 ‘유품 100여점 고향품으로 돌아와

  • 등록 2015.12.18 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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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문학관(청송군 진보면)에 있던 선생의 유품 ... 향후 향토문학관 건립 시 인계할 예정

 

 

[뉴스경북 문화부/김장희 기자] 영천출신의 식민지 배경 소설가 하근찬(1931~2007) 선생의 유품과 각종 자료가 고향인 영천시로 돌아왔다.

 

영천시립도서관은 하근찬 선생의 유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인수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듣고 현재 객주문학관(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선생의 유품을 지난 17일 인수했다.

 

하근찬 선생은 1931년 10월 21일 영천 금노동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 단편소설 ‘수난이대’로 등단했다. 대표작으로는 <수난이대(국어교과서 수록)>, <나룻배이야기>,<흰종이 수염>,<왕릉과 주둔군>,<일본도> 등이 있다.

 

이번에 기증된 유품은 하근찬 선생의 초기간행물, 도서, 개인유품, 사진 등 100여점이다.

 

유품들은 시립도서관 향토문학관 코너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향후 향토문학관 건립 시 인계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오랜 세월 소중하게 간직해 온 유품을 영천시로 이관해 주신 유족 이종순 여사와 <객주> 김주영 선생님 그리고 청송군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품들은 하근찬 선생의 작품세계를 배우고, 영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자료제공,도서관 담당>

문화부/김장희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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