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2.28민주화운동 기념식 엄수

  • 등록 2016.02.28 2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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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광주 국가기념일 추진 ... 두류공원 2.28학생의거기념탑에서

 

  

 

 

  

 

 

[뉴스경북 = 김승진 기자] 제56주년 2.2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권영진 대구시장, 2.28기념사업회 회원 및 정치, 경제, 사회, 여성,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월 28일(일) 오전 11시, 두류공원 2.28학생의거기념탑 앞에서 엄수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2‧28 민주운동 제56주년 기념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국민대통합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윤장현 광주시장, 문태환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양래 5‧18기념재단이사, 5‧18관련 단체장 등이 작년 권영진 대구시장의 5‧18기념식 참석의 답방차원에서 참석했으며, 안승옥 3.15마산의거 기념사업회 회장, 박중식 4.19민주혁명회 자문위원 등도 참석해 정부지원 3년차를 맞아 전국적인 행사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이 개최된 2‧28학생의거 기념탑은 1961년 시민과 학생의 성금으로 역사의 현장이었던 명덕로타리에 세웠던 것을 1990년에 지금의 두류공원으로 확장, 건립한 것으로 지역 청년들의 애국심이 표출된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의 현장으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곳이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당시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해 경북고, 사대부고, 대구고, 대구상고, 대구공고, 대구농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등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구시내에 모여 일으킨 의거로 이후 타 도시에서 민주화운동으로 확산되어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소중하고 가치 있는 역사 자산이다.

 

 

2‧28 민주운동 제56주년 기념식 축하 메시지

 

제56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소중한 이정표를 세웠던 2.28 민주운동이 해를 거듭하며 역사적 위상이 높아지고, 더 나아가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념행사로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2.28 민주운동은 우리 역사의 자랑스러운 의거이며, 그 날의 용기와 기백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반석이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위가 위협받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맞아, 그 날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살려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나가야 할 때입니다.

 

정부는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국가와 국민을 지키고,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4대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나라를 혁신하고,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쌓아 나가겠습니다.

 

56년 전 대구에서 타오른 애국의 불씨가 나라의 여명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듯이, 오늘 이 기념식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16년 2월 28일

 

대통령 박 근 혜

 

 

 

 

 

 

 

 

 

 

취재국/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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