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기고]
과속운전 이제 그만!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이동식
2015년도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727건이며, 그 중 34건은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사망사고의 원인은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 안전운전의무불이행 등이었으며,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안전운전불이행사고중 22건(64%)은 사고차량의 과속으로 발생했다고 볼수 있으며, 사고차량도 승용차량이 14건(41%)을 차지하고 있어 승용차량의 과속운전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사망사고의 가해차량 운전자중 30명, 피해자의 34명이 안동시 거주자로 안동시민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과 보행자의 질서 의식이 매우 낮다고 볼수 있다.
이에 안동경찰서에서는 2015년 한해 고정식 13대, 다기능(속도+신호) 8대, 이동식 1대를 이용 총 44,061건을 적발하여 통고처분이나 과태료 처분을 했으며
적발된 차량중 승용차량이 35,146건으로 79%를 차지하고 있어 2016년에는 교리-수상교차로간 우회도로, 풍산-임동간 국도 34호선, 북후-일직간 국도 5호선에 고정식 과속카메라 설치와 이동식 과속단속 등 승용차량에 대하여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신도청 시대를 맞아 차량은 증가할것으로 예상되므로 운전자는 보행자를 배려하고 보행자는 보행질서를 지켜 수준높은 안동시민이 되기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