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제2탄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개최

2016.03.24 12:53:31

‘봄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으로 유명한 시인 정호승과 힐링감성밴드 서율의 모닝콘서트

 

 

2016년 경주예술의전당 두 번째 마티네 콘서트

 

2016년 경주예술의전당 두 번째 마티네 콘서트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3월 30일 수요일 오전 11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와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경주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경주예술의전당은, 지난 2월에 열린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의 성공에 이어, 3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시인 정호승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마티네 콘서트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마티네”는 프랑스어 마탱(matin:아침)이 어원으로서 아침이나 오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뜻하며, 최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인 정호승의 시, 그리고 밴드 서율의 노래가 있는 모닝콘서트

 

[경주시=뉴스경북/김현성 기자] 정호승 시인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첨성대>로 당선되었으며,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에게’,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 특유의 맑은 서정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소월시 문학상(1989), 정지용 문학상(2000) 등을 수상했으며, 7080세대의 그늘진 면을 소재로 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았던 대표적인 감성시인으로 유명하다. 힐링감성밴드 서율(書律)은 2008년에 결성되어 문학적 감성을 노래로 재탄생하게 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인디밴드로서 기업, 관공서, 도서관 등에서 공연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본 공연은 ‘우리가 어느 별에서’, ‘봄길’, ‘넘어짐에 대하여’ 등, 작가의 글이 노래로 들려지는 색다른 경험과 더불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란 주제로 정호승 시인의 이야기와 공감할 수 있다.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은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싶은 숨은 관객들의 목마름을 채워줄 수 있도록, 알찬 공연과 저렴한 가격으로 마티네 콘서트를 정착시켜 시민들의 문화향유 수준을 높이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로서 1+1티켓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당일 공연시작 전, 소공연장 로비에서 커피와 떡을 제공한다. 경주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 및 전화예매 1588-4925로 문의할 수 있다.

 

 

 

 

 

 

 

문화부/김현성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Copyright @2014 뉴스경북 Corp. All rights reserved.

뉴스경북 등록번호 : 경북, 아 00308 | 등록일:2014.04.25 | 대표 : 권오한 | 발행인 : 김재원 | 편집인 : 김두래 광고/후원 :새마을금고 9003-2591-8921-1 뉴스경북(권오한) 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156(영남빌딩 5F) TEL : 054) 842-6262 FAX : 054) 843-6266 | 사업자등록번호: 580-42-00132 Copyright©2014 뉴스경북 All right reserved. mail to : newsgb19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