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뉴스경북/김장희 기자] 힐링중심 행복영주 실천과 경쟁력을 갖춘 영주 대표 향토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5월 7일(토) 10시30분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2016 영주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연 주제는 「선비도 반해버린 길거리 주전부리」로 영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창업가능한 길거리 음식, 영주한우 먹거리 푸드트럭 판매 음식, 기타 테이크아웃 가능한 먹거리 등 다양한 창의력을 발휘한 음식경연으로 진행되었다.
2016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 행사장 내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명덕관에서 전시와 경연을 펼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참가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 1차 경선을 거쳤으며 1차 선발된 16개팀이 5월 7일 현장에서 본선 라이브 경연을 치렀다.
대중성, 작품성, 상품화 가능성, 독창성, 종합평가 등 전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2팀은 영주시장 표창을, 특별상 10팀에는 본 경연을 주관하는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경연대회 수상 및 출품작에 대한 지적재산권 협의를 거쳐 지역 향토음식으로 개발하여 영주 길거리 향토음식 활성화와 상품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2009년부터 향토음식 육성을 위한 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연구 개발과 함께 경연대회를 통해 개발된 음식이 외식산업과 접목되어 상품성 있는 향토음식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금년에도 영주시는 종가음식을 호텔현대(경주)와 MOU 체결 후 한식 코스요리로 출시한 바가 있었고 향토음식 연구개발을 위해 사찰음식, 종가 선비음식, 한우를 활용한 길거리 음식 연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향토음식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 고유의 음식 개발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료제공=농촌지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