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계곡 피서시 ‘아차’ 안전사고 주의보

2016.07.16 08:45:28

[기고] 안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권영원

 

[뉴스경북=기고]

 

휴가철, 계곡 피서시 ‘아차’ 안전사고 주의보

 

 

 

안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권영원

 

 

무더위가 극성인 요즘 설상가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기에 일치감치 산으로, 바다로, 계곡 등지로 피서를 겸한 여름휴가객들이 넘쳐 날 것이라는 가정하에 안동소방서에서도 대국민 보호 및 대비책을 꼼꼼하게 살펴 세워 놓은 상태다.

 

한국리서치에 의하면 삶의 질의 향상과 여가시간의 증가로 국민의 50%이상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인구의 증가에 따라 피서지에서의 사건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캠핑이 큰 유행을 끌면서 올해 휴가 트렌드는 단연 계곡이라고 말해 준다.

 

잘 알고 있듯이 계곡은 들쑥날쑥한 수심으로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어 인명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며, 반대로 수심이 낮은 곳에 다이빙을 해 머리와 척추에 큰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또, 계곡은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일기예보를 확인 후 피서계획을 세우는 것이 급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만약 계곡물에 고립되었을 경우 섣불리 나오려고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최근 안동 임하댐 인근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로 뜰채낚시를 즐기던 요구조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수색작업을 한 바 있다.

 

이에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수난구조관련 유자격 민간자원봉사자 93명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위촉하여, 피서객이 많은 길안면 만음교, 청송군 용전천, 안덕면 신성계곡, 수비면 수하계곡 4개소를 운영 중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배치 장소에는 소방공무원이 매일 순찰을 실시하고, 민간봉사자들이 고정배치 되어 있으며,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계곡에서 ‘아차‘ 안전사고가 발생되는 만큼 시민들의 보다 성숙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것.

 

위급한 상황일때 주저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는 일 아닐까!.

 

'119'는 24시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스경북/편집국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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