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215명의 선거사범을 적발, 3명을 구속하고 6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경북경찰청이 15일 밝혔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20일 前 77건 104명과 비교할 때 건수 54.5%․인원 106.7% 각 증가한 것으로
지난 2월3일부터 시작된 선거사범 단속 결과 금품·향응 제공이 101건으로 전체의 46.9%에 달했고 후보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32건(14.8%), 인쇄물 배부 29건(13.4%), 사전선거운동 9건(4.1%), 공무원 개입 8건(2.7%), 기타 36건(16.7%)이라고 했다.
상주지역에서는 시장 경선 후보자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불법콜센터를 설치, 전화홍보원을 동원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한 선거운동원 1명이 구속됐고, 포항지역에서는 경선대의원을 매수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금품을 뿌린 선거운동원 1명이 구속됐다.
또한 5. 15부터 선거사범 수사마무리 기간인 6. 20까지 37일간 3단계 단속체제를 가동, 가용 경력을 총 동원한 「선거사범 총력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내 경선이 일반화되면서 유리한 여론을 만들기 위해 상대 후보를 흠집내려는 흑색선전이나 유언비어 등이 크게 증가했다"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수사전담반을 늘려 3단계 총력 단속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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