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기고] 가을 예찬 詩/김병연

  • 등록 2016.08.21 12: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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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독자 기고]

 

 

가을 예찬

 

열매를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산은

아름다운 가을 풍광

 

누구나

시인이 되고

소년소녀가 되는

낭만의 가을

 

파아란 하늘, 새털구름 사이로

달이 수줍어하고

오색으로 채색된 단풍은

감탄사를 연발케 하고

들판은 황금물결 일렁이는

아름다운 결실의 가을

 

삶의 보람이

주렁주렁 열린

아름다운 인생의 가을

 

자연이나 인생이나

가을은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 뉴스경북에서는 보내 주시는 소중한 고견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시인/ 김병연 님의 시를 전하면서 시인의 프로필을 전하려 애썼으나 자세한 부분이 소개되어 있지 않아 시인으로만 소개 드리는 점 양해 구합니다.

 

독자님들의 아름다운, 소중한 사연들 기대해 봅니다

 

뉴스경북/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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