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 ***소재 한초등학교 태극기가 아래 깃이 풀린채 바람에 위태롭게 펄럭이고 있다.
마치 "누구하나 눈여겨 보지 않는 저의 이름은 태극기 입니다!"라며 간신히 소리치는 것 같다.
"입학식, 개학식에 바빠 태극기에 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라고 하실테지만 어쩌면 윗부분마져 풀려 날아가 버린다면 그것 또한 황당한 일이 아닐지 ...
이제 막 집으로 돌아 가는 아이들을 보며 내일 아침 맑은 정신으로 누구 한 사람은 "바르게 고쳐 달자!"며 할 것 같아 지켜 보기로 한다.
내일 아침에도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까?
"태극기 사랑, 나라사랑!"
경상북도는 바로 어저께 그런 캠페인까지 펼쳤다.
학교에서 만큼은 이런일이 되풀이 되어선 안된다고 조언해 본다.
사진/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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