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산경찰서(서장 최석환) 직원 25명이 지난 13일 자매 결연을 맺은 남산면 반곡1리에서 폭설로 포도비가림시설 피해를 입은 2개 농가(1,500평)를 찾아 휘어진 파이프 및 비닐을 제거하는 등 농가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포도비가림시설이 붕괴돼 어떻게 복구를 해야 할지 속을 태우고 밤잠을 설쳤으나 우리 경찰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일손이 모자라는 요즘 큰 도움이 되었다”며 땀흘리며 일손을 도운 경산경찰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경찰서 경무과장(이상영)은 “재난복구에 앞장서는 것 또한 우리 경찰의 중요한 임무이며 저희의 작은 일손이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산면장(서금희)은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큰 힘을 보태준 경산경찰서 이상영 경무과장 외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남산면에서도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자료제공/남산면 담당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