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3. 30일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붕괴와 화재로 다수사상자 발생상황을 가정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찾는 군민운동장을 훈련대상으로 지진에 의한 붕괴 및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구조․구급대원들의 인명구조활동, 현장 응급의료소의 환자분류, 응급처치와 환자이송 등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과 화재진압대원들의 효율적인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에는 15개 기관․단체 234명이 참석하여 재난현장에서 긴급 구조통제단의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대응활동의 총괄․조정, 영덕군 통합지원본부와 각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역할분담 등을 통해 협업기능과 긴급구조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병일 경상북도 긴급구조통제단장은 “재난은 언제 어떻게 발생될지 모르기 때문에 평상시 대비태세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경북 지역은 지난해 11.15지진 등 연 이어 지진이 발생해 그 의미가 크다. 긴급 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 수행과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해 재난에 강한 안전경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구조구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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