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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포커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당파를 초월하고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일하자”

5분 발언 통해 "집행부 역시 불필요한 국가보조금으로 단순히 몸집을 부풀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해득실을 따져 사업을 취사선택해야 한다.”며 의회와 함께 정책협의회 구성할 것도 요청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19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모습. 이날 손 의원은 당파를 초월하여 소통하고 협치하는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일하자며 제안했다.


[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89일 제198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당파를 초월하여 소통하고 협치하는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일하자며 제안했다.

 

손의원은 제8대 개원을 맞이하여 “18명 의원은 안동시민을 대표하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대해 매진해야 한다.”며 "지방정당공천제로 지방정치가 흔들리고 있으며, 소속된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제 식구만 감싸는 편 가르기 정치를 이제는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구민만을 위한 이기적인 의정활동을 경계하며 모든 정책판단에 시민 전체의 이익을 최우선하여 집행부 역시 불필요한 국가보조금으로 단순히 몸집을 부풀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해득실을 따져 사업을 취사선택해야 한다.”며 의회와 함께 정책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지금은 거안사위(居安思危) 가르침을 되새겨야 할 때라며, “도청신도시 개발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행정기관 이전과 정주여건 조성으로 이제 터를 닦았을 뿐, 당초 계획한 산업단지 개발 등 사업을 마무리 하여 지역발전의 재도약 할 지금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력 촉구했다.



손광영 의원 제198회 안동시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

8대 의회 개원과 안동시 의회의 역할


손광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정훈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안동시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매진하시는 권영세 시장님, 김동룡 부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8대 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 7, 지방의회 8대 개원을 맞이한 지금, 우리는 시민들로부터 피할 수 없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경북웅도의 도청소재지로서 기능과 역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대명제,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무드와 함께 미중 무역전쟁의 위기가 세계의 흐름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과 인구절벽의 위기로 지방 소멸을 예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시도 예외일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복잡한 사회적 문제에 직면한 시점에서 안동 그리고 경북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건설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취지로 발언하려 합니다.

경북도청 안동 이전 2, 동부청사 건립은 시기상조

첫째, 경북도청 및 산하 유관기관 이전과 도청신도시 인근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도청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이철우 지사님께서 밝히신 동부청사 건립계획은 80만 북부지역민의 염원과 의사를 무시하고 경북지역 전체를 지역 이기주의, 경북 북부권과 동부권의 갈등과 도민 분열을 조장하는 처사입니다.

전임지사와 경북도의회 그리고 도민이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합의로 이전된 경북도청이 하루 빨리 자리 잡고 도청 도시가 완성형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동부청사 건립 계획은 즉각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동부청사 건립 계획 저지를 위하여 안동시와 안동시의회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북부지역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당파를 초월하여 소통하고 협치 하는 자세

둘째, 당파를 초월한 안동시 발전과 안동시민을 위한 시정과 의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몇몇 의원은 무소속으로, 몇몇 의원은 각 당의 공천을 받아 시민들의 선택으로 시의회에 입성하였습니다. 시장님 또한 무소속으로 3선에 성공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각 정당의 이해관계로 서로 부딪히는 일은 지양해야 합니다. 안동의 백년대계를 위해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시민이 중심이고 시민이 주인인 의정을 펼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함께 지켜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지방자치법8조에 지방자치단체는 그 사무를 처리할 때 주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깊이 인식하여 본인의 지역구 보다 안동시민 전체의 이익이 최우선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를 지지해주신 유권자만 시민이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다수의 유권자도 분명 우리 시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제 식구만 감싸는 편가르기 정치는 조율과 균형의 시정을 할 수 없게 만들며, 심지어 나라가 흔들리는 사태까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대립과 갈등을 일삼는 편가르기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것입니다.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과정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자아내고 있으므로 이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은 우리가 도리어 권력을 손에 쥐고 시민에 대한 갑질 행태로, 분노한 시민들의 따가운 비판이 있었음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의 대표기관인 안동시의회 역할 강조

셋째, 시민들로부터 지탄받는 정책과 예산,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사전에 합의 되지 않은 세입부분은 국가보조금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수용할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과감히 삭감 조정할 수 있는 강력한 의회가 될 것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중앙정부의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을 신청하기 전 의회와 사전협의 후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 드리며, 향후 이러한 사례들을 없애기 위해 정기적으로 집행부와 의회의 정책협의회 개최를 제안합니다.

본 의원은 평안할 때도 위험과 곤란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가르침을 되새기며, 오늘 발언을 기점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드는 시정과 의정을 펼쳐 우리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의사무국 의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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