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김준열 의원(농수산위원회, 구미5) 5분발언 모습
[경북도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준열 의원(농수산위원회, 구미5)은 14일 '제305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과 4차 산업혁명시대을 대응해 미래 경북농축수산업을 선도할 '도립 경북농수산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이와 함께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구미시 설립을 주장했다.
김준열 의원은 “민선7기 ‘새바람행복경북’이라는 구호아래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경북만의 농업환경조성을 위해 내년 2019년 1월에 농민사관학교가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하지만, 경북에 젊음과 개방, 변화와 도전을 열망하는 젊은 청년들이 모여서 연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다면 경북의 농어업 발전은 헛구호에 그치고 말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현재의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전체예산 42억8천8백만 중 일반회계는 12억2천6백만원 특별회계는 30억6천2백만원으로 특별회계가 약 3배나 많은 기형적인 구조이고 전체 교육과정 60개 과정, 교육인원 2,080명 중 자체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은 4개 과정에 80여명으로 거의 대부분인 99.6%를 외부기관과 대학교에 위탁교육하고 있고, 전문교육기관이 아닌 단순교육대행기관에 불과하며, 경북도의 청년농어업인 육성 사업도 농민사관학교와 유사하고 중복된다.”고 밝혔다.
김준열 의원은 “농어업인 교육정책이 이렇게 방만하고 중복되게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농민사관학교의 청년교육과 실습 강화, 청년농산업 창업시스템 개선을 통한 청년 유인정책 추진 등으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로 부자농산어촌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지역인재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뿌리를 내려 정착할 수 있도록 젊은 청년들이 연구하며 미래 경북농축수산업을 선도할 중심기관으로서 도립 경북농수산기술대의 설립을 제안하면서, 경북농민사관학교에 이어 설치될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구미시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열 의원은 “지난 시절 구미와 포항이 경북의 번영과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그 시절 대한민국은 새마을운동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수출대국이 되었듯이, 미래경북은 새바람운동으로 KTX 김천구미역과 신구미역~통합공항역~포항역을 연결하는 경북고속철의 건설로 역내 거점도시 간 이동과 접근성을 확보하여 국내외 지자체들과의 경쟁력을 갖춰 수출과 관광을 다시 일으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자료제공/입법정책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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