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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포커스

김상진 안동시의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빈점포 활용 방안" 제안

제203회 안동시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

[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의회 김상진 의원(중구·명륜·서구)212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빈 점포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 위축과 소비침체로 지역의 영세한 소상공인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이고, 안동의 원도심은 저녁에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상권은 급격이 쇠퇴하여 갈수록 빈 점포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빈 점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상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에 빈 점포 건물주와 입주자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 수립을 주문하며, 점포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의 탄력적 운영을 제안했다.


김상진 의원은 끝으로 지역 경제를 돌아보고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 하드웨어에만 치중하는 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이제는 정책의 답을 사람중심, 현장중심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에 투자해야 한다.”5분 발언을 마쳤다.



김상진 안동시의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빈점포 활용 방안 제안" 전문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서구, 중구, 명륜동 지역구 김상진 의원 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정훈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행복 안동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계신 권영세 시장님과 김세환 부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전통시장 활성화 및 빈점포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자유발언 하고자 합니다.


안동경제가 끝없이 추락하는 모습이 언제까지 갈 지, 이제는 걱정보다는 끝이 보이는 현실입니다.

 

본 의원이 저녁 6시부터 며칠 동안 자전거 투어를 해보니, 원도심지에서 고객을 찾아볼 수 없는 깜깜한 거리로 변한것을 보고 상권이 급격히 쇠퇴해지는 것 같아 더욱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의 속사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안동시 경제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지켜만 보아야 할지. 누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걱정하고 활성화 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지 하루하루가 여삼추(如三秋)와 같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함께 걱정하고 내 것같이 소중히 여기고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러한 어려움도 참고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실에 어느 한 분이라도 찾아와서 전통시장 상인들과 걱정하며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만 있어도 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빈 점포는 하루하루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이 점포를 매입 하고 나니 공시지가는 매년 상승하고 빈 점포에 임차인은 없고 세금은 꼬박꼬박 징수를 하고 있으니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는 임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이제는 답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지난해 경기하락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빈 상가가 늘어나고 임대료는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 20184분기 연간 상업용부동산임대동향조사 자료에 의하면 서울의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 7.0%, 소규모 상가 2.4%로 재작년 초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지방의 공실은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경북의 중대형 상가는 공실률이 연초 대비 0.9%포인트 증가한 1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 산업경기 위축과 자영업 폐업 등으로 상가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미쳐 상가 임대료 또한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한 예로 법상동사거리에 주차단속용 CCTV 가동으로 인하여 주변 상인들의 매출이 약 30% 감소되었다 하는데 신시장사거리에 CCTV가 가동 되면 이 또한 매출감소원인으로 발생되므로 여기에 대한 개선책도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주차단속 CCTV 설치는 동의하나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감안하여 단속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로 하고 단속시간은 20분정도의 여유를 감안하여 작동하는 것이 어려운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만 있으면 언제든지 현장에서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한번 상인들의 입장을 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의 생각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입장을 듣고 그분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빈 점포 발생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해서 빈 점포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활성화 대책을 강구해야 하며, 대승적 차원에서 건물주와 입주자 간의 서로 윈윈 할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해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지금이 그 시기라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하면 빈 점포 입주시 리모델링 사업이 필요하면 시 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준을 마련하여, 일정금액을 지원해주면 빈 점포사업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매스컴을 통해서 방영되었지만 군위, 의성 등 3대문화권 사업으로 인하여 운영비가 과다 지출되는 현실을 보면서, 안동시도 2020년 도산 3대문화권 사업이 완공되면 약 200억 원이라는 운영비를 지출하는 입장으로, 이제는 관 주도의 하드웨어 구축사업을 지양해야 될 때라고 여겨집니다.

 

관이 주도하는 하드웨어 사업을 시행하여 성공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생각하면 답이 있을 거라 봅니다.

 

이제는 사람중심의 투자, 현장중심의 투자, 시민이 필요로 하는 투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각종 행사에 보조금으로 집행하는 사업이 약 140여 건이 있으나, 이제는 행사 기획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관련된 행사 개최로 외부인이 찾아오는 즉,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행사가 되어야 어려운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봅니다.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이제 서서히 쇠퇴하는 우리 안동시 지역경제를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 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정훈선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시장님,

집행부 공무원,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의회사무국 의안홍보팀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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