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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포커스

제204회 안동시의회(임시회) 김백현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동시·예천군 통합 더 이상 기다려서는 안된다!

[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제204회 안동시의회(임시회) 김백현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동시·예천군 통합 더 이상 기다려서는 안된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풍산읍,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지역구 김백현 의원입니다

  정훈선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영세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안동시·예천군 통합 더 이상 기다려서는 안된다!』라는 주제로 자유발언 하고자 합니다.


▶ 경북도청 이전 후 안동과 예천의 현실

  2008년 6월 경상북도 도청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은 11개 시․군이었습니다. 도청이전 평가위원들은 경제성이나 접근성 보다 “균형 발전”에 방점을 두고 낙후된 경상북도 북부지역을 선택하였습니다.

  경북도청이 이전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안동시와 예천군, 도청신도시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경상북도는 도청을 이전하고 도청 주변에 아파트 주거 지역을 조성하고 상가와 위락시설 등 대규모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갖가지 전략을 제시하면서 도청 주변 발전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동댐 건설로 40년 동안 계속 감소하던 안동인구가 도청 이전 결정이란 기대효과로 2009년부터 7년 연속 증가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 증가는 커녕 최근 3년 연속 대량으로 인구가 신도시 아파트 지역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상대적으로 예천군은 인구가 늘어났다고 하나 예천지역 중심지 인구와 상권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2019년 3월말 도청신도시 내 정주환경 현황에 의하면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상 인구가 14,780명이며, 실거주 인구는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또한 편의시설도 음식점 180개, 학원 86개, 마트 26개 등 총 642개의 점포가 입점하였습니다.

  이러한 지표를 보면 도청 신도시와 안동, 예천 세 지역이 서로 뺏어가고 빼앗기는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북도청은 신도시를 활성화 한다는 명목으로 안동과 예천 원도심의 인구, 상권과 문화 등을 빼앗아가고 안동시와 예천군은 원도심을 공동화 시키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으니 갈등과 대립이 심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안동시·예천군 통합 기다려서는 안된다    

  이철우 도지사와 안동시장, 예천군수, 도의원 및 시·군의원님들께서 현실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미래 백년대계의 바른 방향을 설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신도청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7년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를 이룬다고 합니다. 만약 독립된 신도시로 완성이 된다면 안동과 예천은 신도시의 변방 시·군으로 전락할 뿐만 아니라 현재보다 더 위축된 자치단체로 남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청 소재지 신도시가 독립시가 되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며,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동시민과 예천군민 모두 작은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이고 거시적 안목을 갖고 통합 문제에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을 도농복합 형태의 안동시로 통합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동시·군 통합 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안동시와 예천군의 통합에 활용하여야 할 때입니다.

  철저한 준비 없이 이루어지는 통합은 많은 사회적 비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동일 생활권이라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서로 다른 행정구역을 유지해 왔던 안동시와 예천군의 통합은 많은 갈등과 난관이 예상되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양 지역의 발전과 경북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극복해야하는 과제로 다가와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에서는 행정구역 통합의 지원을 위해 특별한 규정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안동․예천이 통합하게 되면 많은 행․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안동과 예천 두 지역 주민들이 만나 도청 후보지 공동신청 합의문 작성 당시의 참뜻을 살려 상생을 위해 이제는 통합을 준비하고 이뤄야 할 때임을 안동시민 여러분께 간절히 고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자료제공/의회사무국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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