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 와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원식)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와룡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와룡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의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자치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모여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고, 참여자들이 스스로 스티커를 붙이며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동시에서는 최초로 시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사)지역사회적 경제허브센터 마을공동체 지원실에서 참석해 맞춤형 컨설팅 등 마을 공감 과제에 대한 생각을 풀어내고 지혜를 모으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와룡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9월 창립한 신생 위원회로 매월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계된 생활 문제 해결과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를 주도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원식 와룡면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개최되는 주민총회여서 조금 걱정은 했으나,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주민들을 보며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대가 도래된 것 같아 한층 기대 되며, 앞으로도 마을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이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와룡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제공/와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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