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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연대 "점입가경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사무총장 전횡과 시정유린" 고발

26일, 안동시청에서 '사법 당국의 철저한 수사 촉구' 기자회견 열어
- 윤병진사무총장 규정에도 없는 본인 전결로 총 37회 해외 출장!
- 회장 결재 한 번 없었고, 출장여비조차 부당수령으로 반납조치 당해!
- 징계조차 본인이 위원장인 자체 인사위원회에서 셀프징계!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지역 시민단체들은 "임기 중 혈세로 골프와 외유성 해외출장 등 물의를 빚은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사무총장 A씨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 촉구와 함께 안동시장은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진심어린 사과와 사건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와 민주노총 경북본부 북부지부는  26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재권자가 아닌 A씨가 스스로 전결해 2016~2018년 37차례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고 고발 했으며,
"이런데도 안동시는 이사회를 통해 A씨의 임기를 연장하려 한다."며 "A씨에 대한 임기 연장 시도를 중단하고 복무 규칙과 규정 위반의 책임을 물어 즉각 해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동시 출자·출연기관인 IMACO는 지난 2월 보조단체 감사에서 출장 전결 규정 미준수, 국외 출장여비 부적절 등 11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으며, A씨는 자기의 해외 출장을 직권으로 처리하고 여비 등을 과도하게 책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민주노총경북지역본부 북부지부 김태영 지부장은 회견문 발표에 앞서 "한 고등법원은 2천400원을 회사에 적게 입금한 버스기사에 대한 사측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해 쫒겨났다."며 "이를 지도・감시・감독해야 할 안동시와 시의회는 도데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라며 질타했다.


한편 A씨는 2015년 7월 비상근직으로 임용되었으나 이듬해 정관 개정 등에 따라 상근직으로 근무형태가 변경됐으며, 임기 종료를 앞두고 안동시와 갈등을 빚어지고 있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는 7월 임기만료를 앞둔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사무총장의 임기연장이 연루된 이른바 ‘뒷거래’ 의혹도 제기했다. 


특정 정당이 다수인 안동시의회가 조직 개편안을 통과시켜주는 대신 안동시 출자·출연기관인 IMACO 사무총장 임기연장 등을 안동시장이 용인해주기로 했다는 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IMACO 사무총장이 임기 중 보조금을 유용해 수백만 원을 반납하는가 하면 특정 정당 소속 정치인을 위한 선거운동도 서슴지 않았다며 각종 사례, 사진, 자료들을 시민제보를 통해 취합해서 보유하고 있으며 경찰에서 본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 의지가 확인되면 기꺼이 관련자료를 제출할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점입가경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사법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 윤병진사무총장 규정에도 없는 본인 전결로 총 37회 해외 출장!
- 회장 결재 한 번 없었고, 출장여비조차 부당수령으로 반납조치 당해!
- 징계조차 본인이 위원장인 자체 인사위원회에서 셀프징계!


지난 2월 20~22일까지 안동시 출자·출연기관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하 IMACO)에 대한 2019년 보조금(특정)감사 결과, 주의(5)・시정(1) ・집행예산 회수(3)・징계요구(2)등 총 11건이 적발되었다.

그 중 윤병진 사무총장은 감사대상 특정기간(16~18년)에만 총 37회해외 출장을 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37회에 걸친 해외출장 중 단 한 번도 회장인 시장에게 결재를 받지 않고, 규정에도 없는 사무총장 본인 전결 처리해 시행함으로써 복무규칙과 규정을 위반했다.
 
더구나 해외출장 여비는『안동시 공무원 여비 조례』및『공무원 여비규정』을 준용, 사무총장의 경우 4급 상당 연봉에 준함으로 출장여비 역시 4급 기준으로 지급해야 타당함에도 “상향(제1호 라)기준으로 과다 책정해 총 4백 4,020,860원의 해외 출장여비를 부당 수령해 전액을 회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 경악할 일은 안동시가 기관감사를 통해 11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기관경고도 하지 않았고, 징계 또한 윤병진 사무총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IMACO 자체 인사위원회(5월 24일)에서 셀프 징계를 했다는 것이다.

징계를 받아야 할 대상이 관련 인사위원회의 장으로 징계관련 위원회의를 진행 했으니 본인에 대한 징계는 당연히 없었을 것이고, 실무자인 사무차장의 『훈계』처분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진정 이것이 우리 시 행정의 현주소인가?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이런 작태가 허용될 수 있단 말인가? 이를 지도・감시・감독해야 할 안동시와 시의회는 도데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한 달에 한 번 꼴인 3년간 총 37회 해외출장을 본인이 결재해서 본인이 갔다는 자체도 분노할 일이지만, 해외출장 여비조차 과다책정, 부당수령, 회수까지 해 놓고 징계마저 윤병진 사무총장 전결사항으로 넘겨준 안동시와 시장은 시민앞에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럼에도 불구하고 IMACO 회장인 안동시장은 금주내 서면이사회를 통해 윤병진 사무총장의 임기를 또 다시 연장해주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정말 권영세 시장이 우리 시민을 개・돼지로 취급하고 있다는 것의 반증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어디 그뿐인가?
윤병진 사무총장은 근무시간에도 수없이 골프를 치러 다니고, 안동시 출연기관의 사무총장이라는 본인의 책무는 망각한 채 특정정당 ・ 특정정치인에 대한 선거운동과 정치활동을 근무시간에도 노골적으로 자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빈축과 비난을 한 몸에 받아 왔다.

그동안 우리 안동시민연대는 윤병진 사무총장의 근무시간 중 골프라운딩을 간 행위와 근무시간에 특정정치인을 위한 정당행사에 참여한 각종 사례, 사진, 자료들을 시민제보를 통해 취합해서 보유하고 있다. 경찰에서 본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 의지가 확인되면 기꺼이 관련자료를 제출할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어쩌다 우리 안동시 행정이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분노를 넘어 좌절과 절망감을 감출 수 없다.

이에 우리는 17만 시민의 이름으로 사법당국과 안동시에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하나. 사법당국은 윤병진 사무총장과 관련한 업무 태만, 규정 위반, 외유성 해외출장, 골프회동 그리고 접대 등의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여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

하나. 이와 관련한 정치권력의 비호 여부, 사무차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공모, 동조, 방임 여부 등도 철저히 수사해 사법정의는 물론 우리 시와 공공 기관의 실추된 명예 및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라.

하나. 본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장인 안동시장에게 귀결되는 바, 안동시장은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한 양심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약속과 대책을 마련하라. 또한, 윤병진 사무총장에 대한 임기연장 시도를 당장 중단하고, 복무규칙과 규정을 위반한 책임을 물어 인사권자로서 즉각 해임하라!

하나. 안동시의회 또한 일련의 사태와 관련하여 감시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한 바 시민에게 사과하고, 시정의 감시자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라.

하나. 안동시의장은 안동시 조직개편안의 시의회 심의・의결 문제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안동시 출자출연기관단체 사무총장의 임기 연장 문제와 관련한 '뒷거래설', '시장과 의장의 합의설' 등의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사실일 경우 즉각 사퇴하라!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
12개 연대단체(상임공동대표 배용한)

민주노총경북지역본부 북부지부
(지부장 김태영)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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