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대구시가 금호강 안심습지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암수 한쌍을 방사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사되는 수달은 지난해 8월 전남지역에서 구조된 개체이다.
이들 수달은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포육된 데 이어 국립생태원·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자연적응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복귀됐다.
수달 방사현장에서 권영진대구시장께서 수달 2마리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다.
수컷은 대길이, 암컷은 구순이.
대구의 (대)자를 따서 대길이 (구)자를 따서 구순이라고 즉석에서 귀여운 이름을 지어주고, 자연에서 잘 적응하기를 기원했다.
사진.자료제공/대구시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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