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저 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경북, 아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도내 전 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2020년 1월 1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 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출산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 등록하면, 위급한 상황으로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어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를 통해 본인의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정보를 등록
등록된 가입 임산부가 출산예정일에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여 119에 신고하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도 포함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영어권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까지 통역 3자 통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위해 지난 11월 11일 여성 구급대원(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83명을 현장에 추가로 배치완료 했으며, 분만세트 보강과 응급분만 교육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 기존 129명 여성 구급대원배치, 11월 11일 신규 여성구급대원 83명 추가 배치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경북도내에는 분만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시․군이 13개나 되고, 응급의료취약지역 (16개 시·군 전국 하위수준)이 많아 늘 산모들은 긴장을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내 보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경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 지정
구분 |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 |
1.대구 | 달성군 |
2.인천 | 강화군, 옹진군 |
3.경기 | 가평군, 동두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
4.강원 | 고성군,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양구군, 양양군, 영월군, 인제군, 정선군, 철원군, 태백시, 평창군, 홍천군, 화천군, 횡성군 |
5.충북 |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
6.충남 | 공주시, 금산군, 당진시, 보령시, 부여군, 서산시, 서천군,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홍성군 |
7.전북 | 고창군,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정읍시, 진안군 |
8.전남 |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나주시, 담양군, 무안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
9.경북 | 고령군, 군위군, 문경시, 봉화군, 상주시, 성주군, 영덕군, 영주시, 영양군, 영천시, 예천군, 울릉군, 울진군, 의성군, 청도군, 청송군 |
10.경남 | 거제시, 거창군, 고성군, 남해군, 밀양시, 사천시, 산청군, 의령군, 창녕군, 통영시,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
11.제주 | 서귀포시 |
사진.자료제공/구조구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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