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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모 쓴 안동할머니들~"

학사모 쓴 102명 늦깎이 안동 학생들의 특별한 졸업식
안동시, ‘2019년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졸업식 가져

학사모 쓴 102명 늦깎이 안동 학생들의 특별한 졸업식(권영세 안동시장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하고 있는 권분한 할머니)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세상 어떤 학교의 졸업식보다 뜻깊은 오늘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102명의 늦깎이 졸업생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의 졸업식 축사의 일부분이다.


  안동시는 11월 28일(목) 오후 2시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2019년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읍·면 단위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2014년부터 문해 교사를 파견해 한글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6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2014년 첫해 3개 면 45명의 교육생으로 시작한 한글배달교실은 해마다 확대돼 현재까지 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 성인 문해 교육 시화전에서 권분한 학생(일직면, 90세)이 ‘내 이름은 분한이’라는 시를 써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국제교육도시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졸업생 전원에게 학사모를 쓰는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사진액자를 선물했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성인 문해 시화전’도 함께 개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한글 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사진.자료제공/평생학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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