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화보] 봄비라고 우겨보지만...
안동장날인 7일 오전 안동중앙신시장 인근에 난전을 펼친 상인들의 모습이다.
청성맞게 내리는 겨울비는 피했다지만 시려오는 발은 어쩔 수 없었는지 모닥불까지 피웠다.
이내 장구경 나온 행인들이 다가와 한마다씩 건넨다.
"그래도 불을 보이 반갑니더~"
저 안쪽의 몇몇이는 이야기꽃이라도 피워 몸을 데우려는 듯 웃음소리가 찰지다.
그런 웃음소리 들을려면 또 5일을 기다려야 한다.
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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